쿠첸이 증기 누설 및 뚜껑 열림 현상이 확인된 '121 전기압력밥솥' 10인용 제품 6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뉴스엔뷰] 쿠첸이 증기 누설 및 뚜껑 열림 현상이 확인된 '121 전기압력밥솥' 10인용 제품 6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쿠첸에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뚜껑부 내부 부품인 뚜껑체결잠금장치 일부가 설계 규격과 달리 제조·장착 되어 취사 중 증기 누설 또는 뚜껑 열림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사업자와 결함 부품이 장착된 모델에 대한 조치방안을 협의했다”면서 “쿠첸은 ‘21년 7월 23일부터 '22년 1월 27일까지 제조·판매된 ’121 전기압력밥솥‘ 10인용 6개 모델을 전량 검사 한 후 결함 부품을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이나 업소 주방에서 사용 중인 전기압력밥솥에서 고온·고압의 증기가 새어 나오거나 갑자기 뚜껑이 열리는 경우,사용자가 화상 등 인적·물적 피해를 입을 가능성 높다”면서 “이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콜 신청은 쿠첸 홈페이지(www.cuchenmall.co.kr)나 고객상담실(1577-2797), 이메일(hgjung@cuchen.com)로 하면 된다.
리콜 대상 모델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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