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김영배.박주민.민병덕.황운하 의원, 이원호 변호사 등 기자회견

[뉴스엔뷰]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고발사주 TF를 확대 개편한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본부장 비리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검증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 특별위원회는 22일 국회 정문 앞에서 김용민·김영배·박주민·민병덕·황운하 의원과 이원호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본부장 비리신고센터를 개설했다.
민주당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 특별위원회는 22일 국회 정문 앞에서 김용민·김영배·박주민·민병덕·황운하 의원과 이원호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본부장 비리신고센터를 개설했다.

민주당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 특별위원회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김용민·김영배·박주민·민병덕·황운하 의원과 이원호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장 비리신고센터 출범을 선포했다. 본부장 비리 제보센터는 1주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보를 받는다.  

민주당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 특위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그가 검사 시절 관여했을 것으로 보이는 수많은 의혹들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며 “본인뿐만 아니라 부인과 장모까지 포함해 윤 후보가 검사라는 자리를 이용해 패밀리 비즈니스를 한 게 아니냐는 수많은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고 천막 제보센터 출범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 윤석열 검증특위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 특별위원회는 천막 제보센터를 출범한다”며 “이미 온라인으로 수많은 제보가 쏟아지고 있는데, 오프라인에서 상시적으로 더 생생한 제보 및 증언을 받아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윤석열 검증특위는 “검찰과 공수처, 경찰이 수사 중인 여러 사안들, 가령 윤 후보의 장모가 관여한 개발 사업이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피해자들의 증언 또한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기민한 대응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 측은 연일 공수처에 대한 흡집내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특위는 “윤 후보의 검사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모든 것을 정치공작으로 몰아붙이는 모습은 구차하기 짝이 없다”며 “명백한 증거 앞에서도 아니라고 부인하고 정치공작으로 몰아붙이면 어물쩡 넘어갈 수 있다는 태도인데, 국민들 보기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특위는 “대선 후보로서 국민들을 위한다는 말을 입 밖에 내려면 (윤석열 후보가) 성실하게 수사부터 받는 게 우선”이라며 “오늘 출범하는 제보센터 운영을 비롯해 우리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 특위는 오직 국민을 위해, 국민과 함께 후보 검증에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원호 변호사는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검사 시절 본인, 부인, 장모의 사적 이익을 위하여 검찰권을 남용하였다는 구체적이고 상당한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국민을 위해, 국민과 함께 윤석열 일가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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