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이명호 등 국내 내로라하는 16명의 성우진 참여한 한국형 대작 오디오북 토지
최서희 역의 추천사 “장면 더 생생하게 그릴 수 있고, 소설 읽을 때완 다른 재미 느낄 것”
[뉴스엔뷰] 국내 1위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오픈 5일 앞으로 다가온 한국형 대작 오디오북 <토지>의 역대급 성우 라인업과 추천사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29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박경리의 <토지> 오디오북은 총 제작 기간 1년이 투자된 대작 오디오북으로 작품의 스케일에 걸맞은 윌라 역대 최다 성우 캐스팅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디오북 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베테랑 성우 16인의 연기를 <토지> 오디오북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윌라 오디오북의 다양한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성우진이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류츠신 작가의 장편 SF 오디오북 <삼체> 시리즈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이명호 성우(최서희 역)를 비롯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방황하는 칼날>의 정재헌 성우(내레이션 외) <자산어보>, <너의 이름은>, <기억.12>의 김상백 성우 (최치수 외)가 이번 작품에 함께 했다.
이 외에도 이자옥(강청댁 외), 강유경(공월선 외), 박하진(봉순∙기화 외), 양정화(임이네 외), 김한나(김선이 외), 박신희(두만네 외), 이규석(이용 외), 박주광(김이평 외), 윤동기(허윤보 외), 석승훈(구천-김환 외), 조민수(김판술 외), 서정익(김두수 외), 정의한(이상현 외) 등 선 굵은 이력을 지닌 성우들도 함께 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한민국 문학사에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토지>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한 성우들은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으로 이번 작품에 대한 추천사를 남겼다. 주인공 최서희 역을 맡은 성우 이명호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한다고 해서 굉장히 설렜다”라며 “성우들의 연기로 재탄생할 오디오북 <토지>는 장면도 더 생생하게 그릴 수 있고, 소설로 읽을 때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삼월 역의 성우 김한나는 많은 이의 관점에서 이번 오디오북을 강력히 추천했다. 그는 “많은 분이 토지의 방대한 양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제작된 오디오북을 함께 들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정말 재미있게 몰입해서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내레이션을 맡은 성우 정재헌은 “토지는 아마 소설 자체를 읽어보진 못했더라도, 제목을 못 들어본 분들은 없을 만큼 아주 유명한, 대한민국 문학사에 아주 기념비적인 소중한 보물 같은 소설”이라며 “1권 읽고 나면 20권까지 순식간에 읽고 싶어지는 재미있는 소설이니깐. 이번 윌라 오디오북을 통해 귀로 들을 수 있는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꼭 한 번 만나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작품에 참여한 많은 성우가 이번 오디오북에 대한 기대와 함께 추천사를 남겼다. 토지에 참여한 성우들의 추천사는 윌라 오디오북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한국형 대작 오디오북에 역대급으로 구성된 성우진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만큼 귀로 듣는 토지의 색다른 즐거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매달 1부씩 공개되는 토지를 관심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윌라는 웹소설 <호접몽전>을 비롯해 ‘베스트셀러 제조기’ 김진명 작가의 <살수 1, 2>, 세계적 지성인 134인의 대화 내용을 담은 저자 비카스 샤의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박해로 작가의 장편소설 ‘올빼미 눈의 여자’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 도서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