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떡볶이를 특식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CJ프레시웨이 상암사옥 그린테리아 등 서울 지역 내 5개 점포에서 협력사인 모범떡볶이의 시그니처 메뉴를 식단에 더했다. 차돌떡볶이를 중심으로 순대와 볶음밥, 튀김 등을  단품 메뉴가 아닌 ‘세트 메뉴’로 제공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메뉴의 핵심인 37㎝ 길이의 떡과 매콤한 소스는 전용 상품으로 공급 받았으며, 토핑과 사이드 메뉴는 CJ프레시웨이가 전국에서 엄선한 신선한 식재료로 채웠다”고 전했다.

이처럼 급식이 변하고 있다. 다양함과 특별함을 원하는 MZ 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중반 출생한 세대를 아우르는 말)를 공략하기 위해 많은 단체 급식장에서 중식, 일식, 분식 등 차별점을 내세우기 시작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식 수요가 줄어들면서, 새로운 외식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CJ프레시웨이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떡볶이를 통해 외식 경험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 같은 메뉴를 특식으로 선보인 것. 

CJ프레시웨이 FS기획팀 관계자는 “협력업체에게는 자사 브랜드 메뉴를 다수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고객들에게는 특별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특식이 제공된 5개 점포 모두 당일 식수가 3월 평균 대비 21% 늘어났으며 주 1회 분식 코너를 운영하는 매장에서도 평균 분식 식수 대비 80% 늘어나는 등 현장 반응도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