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이란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은 용어다.
[뉴스엔뷰] 미래에셋대우가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서 ESG경영을 내재화하여 업계 선두주자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는 다짐으로 해석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ESG 위원회 설립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ESG경영이란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등을 고려해 투명 경영을 해야한다는 의미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최고의사결정기구에서 ESG와 연계된 안건을 심의·결의했다”면서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되는 체계를 확립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목적으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책임투자(SRI) 전문 리서치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0년 ESG등급평가’에서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서스틴베스트는 1000여 개 기업의 ESG 관리 성과를 평가해 국내 연기금을 포함한 글로벌 사회적책임투자펀드에 대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리서치 기관이다.
이외에도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함께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10% 기업을 선별해 발표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DJSI)월드 지수에도 9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에서도 국내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