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송정동에 소재한 ㈜엠비아이(MBI)는 파워트레인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전기이륜차(오토바이) 등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전기오토바이와 전기 충전스테이션 공급을 통해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대체하며 정부의 친환경 뉴딜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뉴스엔뷰] 전기이륜차 생산 업체 ㈜엠비아이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코 앞에 두고 있다.
22일 엠비아이(MBI)는 지난주 한국증권거래소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8일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했다”면서 “회사 홈페이지에 이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술평가가 통과되면 5월초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상 기술성 평가 결과는 1개월 가량 뒤에 확인이 가능하고, 통과 후 6개월 내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야 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 가이드북에 따르면 신규상장 승인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매매거래 개시가 가능하다.
엠비아이는 환경부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해 자사 대리점 및 인터파크 채널에서 MBI 전기오토바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배달대행 업체와 대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KT링커스와 손잡고 대도시를 중심으로 기존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공유배터리 충전 스테이션(SBS:Sharing Battery Station)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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