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주류업계 중 인증 획득 최초
[뉴스엔뷰=김진수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대표 제품 테라와 진로 등 총 7종 제품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2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은 진로 (360ml 병), 참이슬 오리지널 3D 포켓 (200ml), 참이슬 후레쉬 3D 포켓 (200ml) 등 소주 3종과 테라 병(330ml, 500ml) 테라 캔 (355ml, 500ml) 맥주 4종이다. 주류업계 중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하이트진로가 유일하다.
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 및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7가지: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자원발자국)을 계량적으로 표시한다. 또 환경성을 고려한 제품 구매를 독려하고 기업들의 자발적 환경개선 활동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난 2010년 주류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하이트진로는 주요 브랜드 총 21종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도 받아 주류제품 중 최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참이슬 제품은 2013년 저탄소제품 인증받았다. 이후 감축한 온실가스양은 연평균 약 1700톤(t)으로 어린 소나무 120만 그루를 심는 효과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는 이번 테라와 진로의 인증을 포함해 주요 제품군 21종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을 완료하였고, 인증 확대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은 물론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자발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