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당시,성금 200만원을 모아 기부
올 2월, 코로나19 마스크 기부

[뉴스엔뷰=유미선 기자] 21일 오전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석관동 통장협의회(회장 김희자)가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8일(화) 석관동 통장협의회 관계자들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외 관계자들이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북구청 제공
지난 8월 18일(화) 석관동 통장협의회 관계자들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외 관계자들이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북구청 제공

지난 6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석관동 통장협의회 임시 모임에서 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아진 성금 200만원을 받아 폭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8일에 전달한 것.

이 성금은 매해 여름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해 진행하던 복달임 행사를 위해 모금되었으나 코로나19로 진행이 여의치 않아 이를 폭우 피해 주민에게 기부하기로 결정되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석관동 통장협의회는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당시에도 예정된 단합대회를 취소하고  성금 200만원을 모아 기부한 바 있으며, 올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소외이웃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 당시 성금 전달, 코로나19 발생시 마스크 기부에 이어 이번 수재의연금 전달까지 힘든 상황에 늘 앞장서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통장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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