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단계 개통 예정

[뉴스엔뷰=이준호 기자]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와 풍산동을 잇는 하남선 1단계 구간이 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하남선 복선전철 노선도
하남선 복선전철 노선도. <사진=뉴시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남선(5호선 연장) 1단계 사업은 2015년 3월 착공한 이후 5년 5개월 만에 완료됐다. 총사업비는 6226억원이 투입됐고 연장 구간은 4.7㎞로 상일동역에서 미사역을 거쳐 하남 풍산역까지 2개 정거장이다.

차량은 8칸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표정속도는 약 40㎞/h다. 이번에 개통하는 미사역에는 자전거 8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센터와 스마트 모빌리티도 설치됐다.

한편, 하남선 사업으로 기존 서울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하남검단산역까지는 총연장 7.7㎞, 정거장 5개소로 이어진다. 이번 1단계 개통 이후 올해 12월 2단계까지 모두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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