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기 용인시 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오전 1131분 현재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829분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 지하 4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당시 건물에는 모두 69명이 근무 중이었다. 이 중 56명은 대피했지만, 5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8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난 SLC 물류센터는 지하 5층에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15085), 201812월 준공됐다. 이마트 24·오뚜기 물류 등이 입점해 있다.

이날 사망한 근무자는 모두 30~40대 남성들로, 오뚜기 소속 용역 직원들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하 4층 냉동창고에서 근무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 물류창고는 지난 201710월에도 20높이의 옹벽이 무너지면서 공사 중이던 작업자 9명이 다치고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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