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우정사업본부가 올해 추진할 1010억원 규모의 신규 정보화사업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15일 서울 자양동 우정사업정센터에서 400여명의 국내외 IT사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정보화사업 투자설명회’를 열고 우정사무·우편·예금·보험 등 4개 분야 33개 사업에 대한 연간 발주계획을 공개했다.

 

▲     © 사진=뉴스1


이달 초 1665억 원 규모의 올해 정보화추진계획을 확정한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사무정보화 ▲우편업무정보화 ▲우체국금융정보화 ▲우체국보험정보화 등 4개 정보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분야별로는 사무자동화·노후시스템 고도화 등 총 9개 우정사무정보화사업에 126억원, 우편정보시스템 노후 전산장비 교체 등 4개 우편정보화사업에 396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ATM 1000대 구매 등 14개 우체국금융정보화사업에 461억원, 보험금지급심사지원시스템 구축 등 6개 보험정보화사업에 55억원의 예산을 각각 책정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하드·소프트웨어(HW/SW)구매 분야 22개 사업에 892억원, 정보시스템 구축 등 연구개발 분야 11개 사업에 118억원 등 총 1010억원이 신규투자된다. 이는 지난해 사업규모(총 17개, 791억원)보다 210억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중소IT기업의 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기업 참여제한 ▲SW분리발주 ▲기술 중심의 사업자 선정·평가 ▲중소기업 제품 구매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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