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4명의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씨가 10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두했다.
고씨는 이 자리에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며 “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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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는 지난해 12월1일 오후 4시40분께 서대문구 홍은동 길가에서 집으로 가고 있던 김모양(13)에게 접근해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차 안에서 김양의 허벅지 등을 만져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또 지난해 미성년자 김모양(17)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미성년자 2명으로부터도 같은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함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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