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수도권 지역 아날로그 지상파 TV 방송이 31일 오전 4시를 기점으로 완전 종료됐다. 이에 디지털 TV방송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현재 전국 1734만 가구 중 99.7% 이상에 디지털 TV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설비가 보급됐다.

 

▲     © 사진=뉴스1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방통위)는 아직 관련 시설을 구비하지 못한 5만여 가구를 위해 2013년 3월까지 우체국과 주민센터 등을 통해 정부지원 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은 정부로부터 디지털TV 구매비용(10만원 한도)을 지원받거나 디지털 컨버터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일반 가구는 컨버터 대여비 6만원 중 4만원과 안테나 설치 비용 9만원 중 6만원(노인·장애인 면제)을 지원받는다. 단, 지원 대상은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에 가입하지 않은 아날로그 지상파TV 방송을 직접수신 가구로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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