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피겨여왕 김연아가 10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트로피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129.3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72.27점과 합계해 201.61점을 받아 올시즌 여자싱글 최고 점수로 우승했다.
이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지난 8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세운 올 시즌 여자 싱글 최고점수 196.80점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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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 김연아는 한 차례 넘어지긴 했으나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음악에 맞춰 트리플 연속 점프와 트리플 플립 점프를 성공시키는 등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세계 정상 탈환 전망을 밝게했다.
한편 김연아가 개인적으로 200점을 넘은 것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228.56점이라는 최고 기록을 작성 한 이래 2년 만이며 개인 통산 4번째다.
함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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