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톱스타 정우성이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고등학교 자퇴 사연을 전했다.
정우성은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당시 길이 보이지 않았다. 늘 불안했고 마음이 안정되지도 않았다"며 "어머니를 모시고 학교를 찾아갔는데 그 때의 기억이 아직도 난다. 어머니께 많이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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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나온 삶을 회고하며 "(자퇴 이후) 현실은 참 배고팠다. 자퇴 이후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며 "호스트바에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정우성이 1997년 영화 '비트' 출연으로 톱스타 반열에 오르고, 후에 '최종 학력 미달'로 병역면제 받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한편 잠정 은퇴했던 강호동의 복귀 방송이었던 이날 무릎팍도사는 정우성의 출연소식까지 알려지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29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 ‘무릎팍도사’가 9.3%(전국 기준)의 시청율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성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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