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의 2012년 “함께하는 동행' 행사가 27일 오후 6시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열린다.


엄홍길휴먼재단은 2008년 설립한 이래 네팔 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 지역에 팡보체 휴먼스쿨을 시작으로 2011년 2월 타르푸, 2012년 2월룸비니 휴먼스쿨을 준공하였고, 현재는 안나푸르나 지역인 네 번째 비레탄티 휴먼스쿨을 건립중이다.


엄홍길휴먼재단은 올해 처음 휴먼상과 도전상을 제정해 봉사활동 및 인간애 고취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휴먼상, 산악 및 탐험에 현저한 공이 있는 개인 및 단체에 도전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휴먼상은 2007년 제주올레길 개척에 나서 5년 만에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를 만들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걷기를 통한 힐링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준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수상하고 도전상은 지난 1991년 북미 최고봉인 매킨리 등반 도중 열손가락을 모두 잃었으나 이에 좌절하지 않고 장애인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에 성공하는 등 세계 8000m급 14개 봉우리 완등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김홍빈씨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6시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열리며 상금은 각각 500만원이다.


이번 후원의 밤은 엄홍길휴먼재단의 임직원과, 회원, 사회 각계인사와 연애인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축하공연과 자선경매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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