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여성가족부는 KDB대우증권(사장 김기범)과 '제2회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 본선을 오는 24일 대우증권 과천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이중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행사이다.
지난 10일 예선에 참가한 200여명의 다문화가족 자녀 중 말하기 부문 7명, 원어연극 3팀(17명)이 선발돼 본선에 나선다.
경연대회는 말하기와 원어연극 분야로 나눠 실시되고 참가대상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언어영재교실에 다니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이다.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 언어 교육을 위해 전국 101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 5개 언어 위주로 언어 영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경연대회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돼 장차 엄마·아빠 나라와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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