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기도는 올 상반기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자가 3만7930명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년통장 신청자는 5000명 모집에 총 3만7930명이 지원해 7.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동두천시로 30명 모집에 334명이 신청했다. 이어 의정부시가 170명 모집에 1685명이 신청해 9.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이달 26일까지 소득인정액 조사 등의 심사를 거쳐 30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 6월부터 지원 할 예정이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참여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경기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쳐 3년 후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3만7402명이 신청해 9.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작은 돈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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