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그린손해보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새마을금고가 포함된 자베즈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예금보험공사는 16일 그린손보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한 CXC, 삼라마이다스(SM) 그룹, 자베즈 컨소시엄 등 3곳 중 자베즈 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보 관계자는 "본입찰에 참여한 3곳으로부터 인수제안서를 접수하고 이들의 입찰금액, 계약이행능력 등을 심사한 결과 자베즈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을 얻었다"며 "자베즈 컨소시험을 우선협상대상자로, SM그룹을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자베즈 컨소시엄은 지난 2009년 만들어진 사모펀드 운용사로 이번 그린손보 인수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 교원인베스트 등을 유한책임투자자(LP)로 유치했다.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이전에 관한 세부협상 등을 거쳐 조만간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그린손보는 자금 사정이 악화되면서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받고 공개 매각 수순을 밟아왔다.
박종호 기자
pjh@abck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