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광주시는 최근 북미지역을 대상으로 무역사절단 시장개척 활동을 펼쳐 3건에 955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지난달 31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욕과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의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해 북미시장에서 지역 생산품의 수출경쟁력과 시장의 흐름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주력상품인 기계·금형, 광·발광다이오드(LED), 전자, 소비재 등 우수 제품군으로 구성된 이번 무역사절단은 개별 공장 방문을 통해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 등 지역상품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그동안 중국과 타이완 등에서 플라스틱 사출금형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 등을 수입해 왔던 현지 기업인들은 광주지역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수출 계약 성과로 이어졌다.


지역생산업체 지엔에스티㈜은 플라스틱 사출금형 800만 달러, 특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오양물산㈜도 155만 달러의 수출MOU를 각각 현지 업체와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판로개척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상품의 수출신장에 박차를 가하고기 위해 5회의 해외무역사절단 파견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수출컨설팅 등 20여종 내외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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