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1일 오전 11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지금까지 내놓은 공약들을 묶은 종합 공약을 발표한다.


문 후보는 대선출마 이후 다섯개의 문(△일자리 혁명 △복지국가 △경제민주화 △새로운 정치 △평화와 공존)중심으로 정책 행보를 펴왔다.


이날 발표는 이를 종합적으로 묶은 공약을 내놓는 것이며, 기존에 발표하지 않은 새로운 공약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대선공약은 차후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는 약 1시간 동안 프레젠테이션(PT)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는 5개의 문 관련 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5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안 후보도 이날 대선 종합공약을 발표한다. 이에 따라 두 후보의 정책 발표를 기점으로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가 상당히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후보는 이어 오후 2시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하며 서민행보를 이어간다.


문 후보는 이후 외부일정 없이 하루 뒤 예정된 외신기자클럽 초청토론회와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14일) 준비에 주력한다. 또 안 후보측과의 새정치공동선언을 위한 실무협상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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