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10일 온라인으로 신청과 수강이 가능한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과정 온라인 교육프로그램(ghgedu.or.kr)’을 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2013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009년부터 매년 300명 이상의 청년 대졸 예정자와 미취업자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 관리를 위한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오프라인 교육은 교육 콘텐츠의 충실함과 전문성, 철저한 학사관리와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교육생 만족도가 높았음에도 한정된 강사와 교육장으로 인해 소수의 인원만 교육이 가능했다.
이에 새롭게 실시되는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온라인·모바일 교육으로, IT기술을 활용해 기존 오프라인 교육의 문제를 해결했다.
또 미취업자과정과 재직자과정을 구분 운영해 맞춤형 교육도 가능해졌다.
교육과정으로 기후변화의 이해, 국내·외 법규, 탄소시장 동향, 온실가스 감축기술, 배출량 산정·보고·검증 등 46개 강좌가 개설됐고, 여기에 미취업자과정의 경우 취업전략에 대한 2개 강좌가 추가됐다.
미취업자과정은 온라인 수강생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교육생의 선수학습을 지원하며 재직자과정은 온라인 수강생과 오프라인 이수생의 보수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전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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