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최근 5년간 일본 순시선이 나흘에 한 번꼴로 독도 근해에 나타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희수 새누리당 의원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일본 순시선의 독도 근해 출현은 2008년부터 2012년 9월 현재까지 440회에 이르며 2008년 94회, 2009년 87회, 2010년 95회, 2011년 93회, 올해 9월까지 71회 등으로 매년 독도 인근을 운항했다.


정 의원은 “이는 일본 순시선이 우리 영해 12해리(약 22㎞)까지는 아니지만 우리 측 작전구역(AO) 안에 들어와 독도 접속수역 24해리(약 44㎞)에 근접한 것이며 접속 수역은 배타적으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영해는 아니지만 선박들에 대한 검사 등 제반 조치를 할 수 있는 권한이 미치는 지역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올해 발간하는 '국방백서'에 우리 군의 독도수호 의지를 명확하게 표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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