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추진하는 2.75인치 유도로켓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LIG넥스원, 삼성탈레스 등 6개 업체가 선정됐다.
또 울산급 Batch-I 후속함 건조사업의 건조업체로는 STX조선이 선정됐다.
방사청은 입찰·적격심사를 실시한 결과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체계종합분야·유도조종은 LIG넥스원, 탄두·신관·추진기관·발사장비는 한화 등을 선정했다.
구동장치·발사통제장치는 퍼스텍, 기체구조는 두원중공업, 비행측정장치는 단암시스템즈, 탐색기는 복수업체 연구개발 추진에 따라 LIG넥스원과 삼성탈레스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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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인치 유도로켓 체계개발사업은 적 소형 고속기동 해상표적 및 장갑차량을 타격하기 위한 것으로 주야간 운용이 가능한 유도로켓 개발 사업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에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된 업체들과 기술·조건·가격협상을 실시할 것”이라며 “11월 중에 계약한 뒤 올해 체계개발을 시작해 201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또 울산급 Batch-I 후속함 건조사업의 건조업체로 선정된 STX조선과 이달 중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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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급 Batch-I 후속함 건조사업은 해군이 운용 중인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의 대체전력으로 전투능력과 생존성이 향상된 차기호위함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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