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활빈단이 17일 오후, 일왕이 사는 황거(皇居)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 관저에 우편으로 말뚝테러 중단 촉구를 위해 '후안무치한 일본은 독일을 본받으라'는 글귀를 나막신에 새겨 발송했다고 밝혔다.
활빈단은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 말뚝테러 만행도 모자라 청와대와 검찰청에까지 말뚝을 보낸 일본 극우세력을 타도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해 강도높은 반일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활빈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옆에서 일본 극우세력의 말뚝테러와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성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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