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파 영향으로 지난달 농산물 값이 대폭 상승했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농산물 값은 전년대비 7.4% 상승했다. 올 겨울 한파가 지속되면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신선 채소는 1월에 13% 가량 하락했었으나 이달엔 3% 넘게 올라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농·축·수산물 물가의 경우 3.5% 상승하면서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음식·숙박 물가 상승률도 2.8%로 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외식 물가는 1월 2.8% 상승한 것에 이어 2월에도 2.8% 상승해 오름폭을 유지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4% 상승했고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4%를 나타내며 다섯 달 연속 1%대 수준을 유지했다.
통계청은 외식 물가와 관련해 “식재료비, 임차료 등을 감안해야 하며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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