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우유 내 CLA함량을 높이는 특허기술'을 활용해 천연 CLA함량을 높인 기능성 우유 '밀크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2011년 9월 서울대학교와 합작법인인 유가공 전문회사 ㈜에스앤에스데어리(대표 조상호)를 설립, 유제품 연구를 진행해 왔다.

 

'밀크플러스'는 SPC그룹과 서울대학교의 산학협력을 통해 탄생한 첫 제품이다.

 

밀크플러스는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CLA(Conjugated Linoleic Acid 공액리놀레산) 함량이 일반 우유에 비해 약 2배 많이 함유돼 있다.

 

또한 우유 내 오메가3 함량을 높여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알려진 1:4 이내로 만들어졌다.

 

밀크플러스는 200㎖와 750㎖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과 서울대학교 내 병원이나 주요 매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1400원, 4000원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연구진과 SPC그룹의 마케팅력이 만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서울대와 함께 다양한 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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