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8%다.
통계청은 채소류 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세고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폭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또 생활물가지수 상승폭도 올 들어 최저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수도·가스는 1년 전보다 1.6%하락했고 이는 전체 물가를 0.06%포인트 끌어내렸다.
채소류는 9.7% 하락해 전체 물가를 0.18%포인트 끌어내렸다. 농축수산물 상승률은 3.0%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석유류 가격은 8.2% 상승했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보인다. 서비스물가는 2.0%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1.11%포인트 끌어올렸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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