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울산공장이 마련한 ‘아름다운밤愛 행복한 동행' 콘서트가 지난 7일 성황을 이뤘다.
지난 6월30일과 7월7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호반광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밤 7시30분부터 2시간 50분 동안 진행된 콘서트에는 현대차 직원 및 가족, 울산시민 2만여 명이 모여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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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콘서트가 열린 지난 달 30일,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자리를 가득 매운 1만여 명의 관객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출연 가수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첫 번째 콘서트에 초대된 가수들은 자우림, 박상민, 이선희 등으로 관객들의 환호에 열정을 담은 노래로 화답했다.
7일 열린 두 번째 콘서트에서는 가수 이선희, 박미경, 김장훈 등이 출연해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두 번째 콘서트는 첫 콘서트에 대한 호평 덕에 더 많은 관객이 몰렸다.
현대차 울산공장장 윤갑한 부사장은 "올해 직원 부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콘서트와 교양강좌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그 연장선에서 더 많은 직원들과 가족, 울산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한다면 이 같은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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