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19일 낮 12시 26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봉화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현재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산림당국은 억새 등 풀이 우거진 곳에서 불이 발생한데다 바람이 세게 불어 진화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오후 2시 53분쯤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히고 관련법령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일 강원도 삼척 도계읍과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으로 확산되면서 삼일에 걸쳐 진화를 완료했다. 같은날 발생한 경북 상주시 사벌면 덕가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틀에 걸쳐 진화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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