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이집트의 대통령으로 무슬림형제단의 후보인 ‘모하메드 무르시’가 당선됐다.


아랍 국가들은 24일(현지시간) 무르시의 이집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분위기다.


이집트 국경 인근을 지배하는 하마스는 자신들과 같은 뿌리인 무슬림형제단이 이집트 대선에서 승리한 것으로 발표되자 축하의 총성을 울리며 기뻐했다.


또한 팔레스타인 정부 역시 무르시의 당선을 축하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외교부 성명에서 “대선 결과를 환영하며, 이집트 국민들이 민주화 과정에서 결정한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979년 이집트와 체결한 평화조약의 파기를 우려하는 이스라엘은 이날 공식 논평 발표를 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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