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절친 이소라의 비밀을 폭로했다. 그는 최근 9년 만에 부활한 라이브 음악 토크쇼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에 녹화에 참여해 MC 이소라의 과거사를 공개, 그녀를 당황케 했다.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2회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한 김장훈은 "과거 이소라는 '프로포즈' 진행을 하다 툭하면 집에 가버렸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소라에게 "집에 가!"라고 몰아붙인 후 "내가 이소라의 앨범을 대신 홍보한 적도 있다"며 과거 폭로전을 벌였다. 이에 이소라는 크게 당황하며 김장훈이 부끄럽다고 응수해 관객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출연진으로는 가수 테이가 소속된 밴드 핸섬피플, 팝페라 임형주, 원모어찬스의 정지찬이 함께했다. 김장훈과 이소라의 설전은 5월 3일 수요일 밤 12시 10분 KBS Joy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