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대제철이 12년 연속으로 철강업계 최다 세계일류상품 보유 회사가 됐다.

현대제철은 29일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H형강을 비롯한 6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 = 현대제철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이며 해당 상품의 수출액이 국내 동종상품 생산기업 중 1위일 때 자격이 부여된다.

현대제철은 세계일류상품을 선정하기 시작한 첫 해인 2001년 H형강과 열간압연용 원심주조공구강롤(HSS ROLL) 등 2개 제품을 일류상품의 반열에 올린 이래 2005년 4개 제품을 추가하면서 6개의 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현대제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H형강은 건설용 강재로서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규격별 생산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전체 H형강 수출액의 약 90% 수준인 6억달러를 수출했으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약 40억달러 수출을 달성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3위에 올랐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내진성능이 향상된 ‘내진용 H형강’제품을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최근 신규 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용이 점차 확대되는 등 내진용강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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