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농가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AI 발생이후 살처분된 가금류가 780만마리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AI 방역추진 현황을 통해 7일 자정 현재 161개 농가 578만7000수가 살처분됐으며, 24개 농장 193만9000수가 추가 살처분이 예정돼 총 772만6000마리의 AI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16일 전남 해남, 충북 음성 신고 이후 7일 현재까지 AI 신고 접수는 43건으로 이 가운데 33건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으며 10건은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다.

지역별로는 △충북 10곳(음성4, 진천3, 청주2, 괴산1) △경기 11곳(안성2, 양주1, 양평1, 이천3, 평택2, 포천1, 화성1) △충남 5곳(아산2, 천안3) △전남 4곳(나주1, 무안1, 장성1, 해남1) △전북 1곳(김제) △세종 1곳 등이다.

농식품부는 현장 점검과 더불어 국내 고병원성AI를 조기 근절할 수 있는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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