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뉴스가 보기 싫어 졌다.
어제는 처음으로 메인 뉴스 시간에 음악, 스포츠, 자연 등 다른 프로를 즐겼다.
이유는 최순실과 트럼프 이야기가 식상해졌기 때문이다.
나만 그런 가 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뉴스 기피증이 생겼다고 호소하고 있었다.
미국의 트럼프 당선은 큰 충격이었다. 재미동포로서 느끼는 바가 더 크기 때문이다.
최순실 게이트도 연일 새로운 것이 경쟁적으로 터져 나오는데 과연 뉴스 밸류가 있는 것인지 의심 될 때가 많다.
서로 다투어 돌을 던지는 모양새다. 과연 당신은 죄가 없어 떳떳하게 돌을 던질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잠시도 소홀 하지 않던 뉴스 시간을 기피 하게 된 오늘의 현실이 답답하다. 언론도 폭로 경쟁에서 올바른 여론 수습 방향으로 논조가 바뀌면 좋겠다.
한국은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다. 이는 어떤 특정인의 문제가 아니고 언론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김동옥
newsnv@abck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