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올 연말부터 미국으로 운송되는 항공화물에 대한 검색이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1~22일 서울에서 제2차 한-미 항공보안협력회의(ASCG)를 열어 항공화물에 대한 보안 검색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양국간에 운송되는 항공화물에 대한 보안 검색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항공화물 보안프로그램 상호인정'을 추진키로 했다.


국토부는 올해 연말까지 관련 규정을 검토, 양국이 채택한 성명서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채비를 서두를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미국행 항공화물에 대한 보안검색 절차가 완화, 상업 운송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는 미국 정부가 미국 공항에 대한 우리 측의 공항보안평가에 합의함에 따라, 오는 10월 평가팀을 LA공항에 파견, 점검키로 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