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한화그룹이 가정의 달을 맞아 16일 63빌딩에서 희귀 ∙ 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아동과 가족들을 초청했다.
한화그룹은 행사에 초청된 희귀 ∙ 난치성질환 아동 46명에게 의료비를 전달하고 아동과 가족들이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의지와 희망을 함께 키워나가자는 의미로 화분을 만드는 '꿈꾸는 희망 키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희귀 ∙ 난치성질환 아동 및 가족 80여명과 장일형 한화그룹 사장, 신현민 한국희귀 ∙ 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및 한화임직원 봉사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장일형 사장은 "사회적 배려자와의 동행은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동반성장 가치"라며 "우리 아동들이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는데 있어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2008년 어린이 25명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대상자를 늘려 올해까지 어린이 220여명이 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아동과 가족들은 한화 임직원 봉사자와 함께 63빌딩내 수족관, 전망대, 왁스뮤지엄을 관람했다.
박종호 기자
pjh@abck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