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중국산 위해식품을 불법 판매한 도매상들이 해경에 적발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6일 중국산 위해식품을 판매ㆍ유통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김모(41ㆍ경기 안산시)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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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수입신고와 검역 과정을 거치지 않은 중국산 위해식품을 전국의 소매상과 소비자에게 판매ㆍ유통한 혐의다.
경기 안산 등지에서 수입식품 도매점을 운영하는 김씨 등은 중국에서 건너온 일명 보따리상과 유학생들을 통해 중국산 식품을 구매,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김씨의 창고에서 고춧가루 등 33종류의 중국산 유해식품 3000점(3000만원 상당)을 압수하는 한편 정확한 유통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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