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은 교육사업과 장학사업을 아우르는 '온드림스쿨(on Dream School)'을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온드림스쿨은 '이뤄 가는 꿈', '꿈을 켜다', '따뜻한 꿈' 이라는 뜻으로 저소득층 인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온드림스쿨의 주요 사업은 초·중등학생 대상 농산어촌 교육 지원 및 장학금 지원, 중·고등학생 대상 미래인재 육성 및 장학금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및 학자금 대출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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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몽구재단은 이날 교육과학기술부와 농·산·어촌의 초·중등학생들의 학습지원 및 교육기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산어촌 학습지원 사업은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9개 도내 읍·면 소재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술, 학습, 체육, 환경, 특활, 비전 등 총 6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매년 1만여 명씩 5년 동안 5만 여명의 농산어촌 초·중등학생들이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재단 관계자는 "온드림스쿨은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었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교육 기회와 장학 혜택을 제공하는 교육복지를 지향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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