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우리 해경의 고속단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킨 중국어선이 산둥성 선적, 어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뉴시스

해경은 지난 7일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해상에서 경비함(3005함) 고속단정(4.5t급)을 들이받고 달아난 중국어선의 선명을 확인하고 중국 해경국을 통해 수배 조치했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중국 해경국으로부터 우리 해경 고속단정을 고의로 충돌해 침몰시킨 중국어선은 관련 자료를 통보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해경국이 통보한 자료는 선박명인 '노영어 0000'로 허가를 받은 선박의 제원과 선주 등에 관련한 자료로 알려졌다.

해경은 향후 진행사항도 중국 해경국과 신속히 통보하기로 함에 따라 원활한 공조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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