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 사망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사실 무근"이라고 30일 답했다.

앞서 이날 증권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이건희 회장이 사망했으며 삼성그룹이 오후 3시경 이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빠르게 확산됐다.

▲ 사진= 뉴시스

업계에서는 주식 공매도 관련 법이 바뀌면서 작전세력이 삼성전자 관련 주식을 띄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 회장의 사망설을 퍼뜨린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소문이 확산되면서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삼성SDS 등 삼성그룹 관련주들의 주가가 이날 급등세를 보였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이날 시장을 흔든 소문이 주가 조작을 겨냥한 세력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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