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청와대는 수석비서관과 부처 차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무수석 비서관에 김재원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이어 미래전략수석비서관에 현대원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 김용승 가톨릭대 부총장을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부 차관에 김형석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환경부 차관에 이정섭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에 임명된 김재원 전 의원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17대와 19대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통령 정무특보 등을 역임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능력을 통해 정치권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 교문수석에 오른 김용승 가톨릭대 부총장은 대구 출신으로, 풍부한 현장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교육과 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 출신인 현대원 미래수석은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전문가로 창조경제와 성장동력 확충에 힘을 보탠다.

전남 보성 출신 김형석 통일부 차관은 대통령 비서실 통일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대북 정책 전문가로 현 정부 통일기조와 정책에 대한 통일 환경을 조성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