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립식품이 HMR(간편편의식) 시장에 진출하여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 삼립식품 ⓒ뉴시스

31일 삼립식품에 따르면 삼립은 350억원을 투자, 201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제빵용 원료 생산시설인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를 새로 건립한다.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는 기존 청주공장 내에 연면적 1만6000㎡ 규모로 건립된다.

가공센터에서는 샌드위치 및 샐러드용 야채가공품, 빵 제품 제조에 쓰이는 크림과 토핑·퓨레 등 베이커리 필링 원료, 피자소스·머스터드소스 등 제빵용 소스가 주로 생산될 예정이다.

삼립식품은 새로운 공장에 선진 시스템과 새로운 가공법을 도입, 고품질의 HMR(간편편의식) 완제품 샐러드를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삼립은 이를 통해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 외에도 다양한 유통채널로 진출해 연 2조원 규모의 HMR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