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26일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를 고객의 생활과 금융을 아우르는 종합플랫폼으로 성장시킬것"으로 말했다.

이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로 본점에서 열린 '위비뱅크 1주년 기념식'에서 "위비뱅크를 기반으로 위비톡과 위비멤버스제도에 이어 하반기 출범하는 위비마켓을 이들 서비스와 결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행장은 "국내 최초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는 기존 은행에서 도전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우리나라 금융계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국내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모바일금융과 핀테크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5월26일 출범한 위비뱅크는 시중은행 중 최초로 중금리대출상품을 출시했다. 현재 1200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대출상품 외에도 간편송금, 환전, 보험, 게임, 음악, 위비캐릭터, 모바일메신저 위비톡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또 글로벌 모바일 공통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 홍콩, 일본, 브라질 등 총 8개국에 진출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1주년 기념 이벤트도 연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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