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서울역 고가도로가 보행길로 새롭게 태어난다.

▲ 서울역 고가 ⓒ뉴시스

서울시는 21일 중구 남대문로5가와 만리동1가를 연결하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기존 차도에서 보행길로 새단장한다고 밝혔다.

서울역고가는 올해와 지난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정밀안전진단 안전성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서울시는 '산업화 시대 유산'이라는 역사적 가치를 고려, 전면 철거보다 보행길 재생을 결정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차량을 통제한 뒤 현재 바닥판 철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만리동, 청파동의 램프 일부를 철거하고, 주변건물과 연결통로를 설치하는 등 주변 민간 건물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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