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 기업의 에너지신산업 투자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자금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투자기업에 총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500억원을 대출할 계획이다.

시설자금은 7년 거치 8년 분할상환, 운전자금은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으로 대출한다.
에너지공단이 자금심사를 통해 기업의 상황에 따라 지원규모, 사업자당 지원금액, 지원비율 등을 조정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지만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에너지신산업을 추진하려는 국내 기업에 장기 저리 융자를 통해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신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업의 활발한 투자와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취지를 밝혔다.
함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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