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대우조선해양 신임 사장에 고재호 부사장(사진·사업총괄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4일 오후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5명의 사장 후보 중 고 부사장은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사추위 관계자는 "신임 사장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 등을 진행해 오늘 사추위 회의에서 협의한 결과 고 부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추위는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 3명과 대주주인 산업은행 측 인사 2명, 한국자산관리공사 측 인사 1명으로 구성됐다.
고재호 부사장은 1955년생으로 경성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왔으며 1980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선박영업담당 상무, 영국법인장, 인사총무담당 전무, 선박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대우조선은 다음 달 5일 임시 이사회와 다음 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 신임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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