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농협중앙회 23대 새 회장에 김병원 전 농협양곡 대표가 선출됐다.
중앙회장직이 민선으로 바뀐 이래 첫 호남 출신 회장이다.

농협중앙회는 12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23대 농협중앙회장 결선 투표에서 이 당선자가 총 290표 중 163표를 획득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전했다.
김 당선자는 "1년은 농협중앙회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 데 쓰고 1년은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1년은 10만 임직원 가슴 속에 농민을 심어주는 교육을 위해, 1년은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김병원 차기 회장은 오랫동안 농협중앙회 이사를 지냈다. 내부에선 될만한 사람이 됐다는 평가다"고 말했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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