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SK텔레콤은 15일 동부대우전자와 스마트홈 연동 제품 출시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국내외 4개 생산거점과 해외 40여 개의 판매거점을 보유한 글로벌 가전회사로 소형 가전제품에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SK텔레콤과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기 드럼세탁기 '미니'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동할 계획이다.

미니는 2012년 세계 최초로 벽걸이형으로 출시돼 올해 중국 세탁기 시장 10대 리딩 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엔 국내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스마트홈 미니는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앱을 통해 원격제어뿐 아니라 세탁 종료 알림, 날씨와 연동된 세탁 지수 안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 냉장고와 에어컨, 제습기 등 동부대우전자 주요 제품으로 스마트홈 연동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스마트홈 협력 MoU를 체결하고 상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스마트홈 연동 제품을 올해 안에 25개로 늘리고 내년 상반기까지 85개, 연말까지 100개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