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KB국민은행은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5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취업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구직자들의 성공취업을 연결하는 국내 대표 취업박람회로 자리매김 했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국민은행, 인천광역시, 인천고용센터, 인천테크노파크 등이 추천한 우수기업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의 우수 회원사 211개가 참여했다. 채용 예상 인원은 1898명이다.

현재까지 KB굿잡을 통해 547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구인을 희망한 기업은 1만3000여개, 제공된 일자리 정보는 5만 1000여개에 달한다.

   
▲ 사진=뉴시스

KB굿잡취업박람회는 취업을 원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람회 참여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각 기업의 채용조건에 맞는 인재를 선별해 현장 면접과 연계가 가능토록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했으며, 참석한 구직자 300명에게 면접지원금 1만원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박람회 참여기업에게는 부스, 면접데스크, 노트북 등 박람회 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1인당 1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30만원 상당의 인크루트 배너광고 및 인재검색 서비스 무료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취업교육(KB굿잡 취업아카데미), 직업 체험, 진로 상담에서 채용에 이르기까지 구직 전 과정을 원스탑(One-Stop)으로 지원한다.

박람회 참여 구직자들을 위해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를 상담·설계할 수 있는 직무적성검사/상담, 직업/병영체험관을 운영하며, 구직 스트레스 점검 등 청년구직자들의 건강한 생활 유도를 위해 부대행사관도 함께 운영한다.

또 박람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 창업지원관(창업전시관 + 창업컨설팅관)에서는 창업관련 지원사업 안내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직업/병영체험관에서는 구직자들이 미래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진로컨설팅관 및 직무적성검사관 운영을 통해 구직자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 사진=뉴시스

이날 행사장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국민은행장,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홍순만 인천광역시 경제부시장, 노경수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신만택 국방전직교육원 원장,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최성을 인천대학교 총장, 최순자 인하대학교 총장, 오복수 인천고용센터 소장, 박윤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청년구직자의 희망취업을 통해 국민이 행복한 사회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해가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경제부시장은 "IMF 이후 중앙부처와 자치단체가 고용여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KB굿잡 취업박람회는 민간기업 공익사업의 모범사례로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가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좋은 성과가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박람회 종료 후에는 박람회 참여 구직자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컨설팅을 집중 지원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률 제고 및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박람회 개막식 사전행사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앞으로 이공계인력의 취업지원과 중견·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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